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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소극장 운동의 산실
삼일로창고극장

에, 닫혔던 창고의 방을 개방합니다.
저, 멈췄던 시계의 추가 진동합니다.
또, 나눴던 서로의 정을 기억합니다.
명동에 위치한 삼일로창고극장은 1975년 개관한 이래로 소극장 운동을 이끌며 공연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지난 시절, 창작자들에게는 혁신적인 작품의 발표 공간이었고, 동시에 대중들에게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었습니다. 이후 201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극장은 역사적 장소성을 간직하면서 명맥을 유지해왔습니다. 급변하는 도시와 예술의 풍경 속에서 극장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은 많은 문화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아 삼일로창고극장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시민과 관객 그리고 예술가들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개방됩니다. 기존의 가변형 무대를 그대로 살려 보전하고, 거기에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더했습니다. 휴식을 위한 사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정적인 예술운동으로 시작되었던 실험실이 바람직한 공연문화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삼일로창고극장의 문을 다시 엽니다.
예술현장과 함께 하는 동시대 창작 플랫폼
삼일로창고극장은 프로듀서 시스템의 도입과 젊은 연극인들의 발굴과 양성에 크게 기여한 소극장이자 대한민국 소극장운동의 상징적 존재로서 의의가 깊은 곳입니다. 프로듀서 시스템에 의한 창작극 발굴과 신인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젊은 연극인들에게 실험 연극의 장이 되어주는 등 1970년대 소극장 운동의 열정과 정신이 녹아 있는 곳으로 소극장이 거의 없었던 시절 연극인들의 ‘사랑방’역할을 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삼일로창고극장은 지난 삼일로창고극장의 청년정신과 실험정신을 잇고 동시대 창작을 위한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예술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극장이 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사업의 기획, 운영, 예산에 이르기까지 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가진 공동 운영 주체입니다. 예술현장과 지속적인 관계맺음을 통해 예술현장과 동행하는 창작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회

이름 프로필
박지선 프로듀서그룹 도트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아시아 프로듀서 플랫폼 기획위원
오성화 서울프린지네트워크 대표, 前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축제감독
정진세 극단 문 작가,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편집인
이경성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크리에이티브 VaQi 연출
전윤환 혜화동1번지 극장장, 앤드씨어터 연출
우연 남산예술센터 극장장